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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중심치료(EFT): 애착이 이끄는 심리치료

by sallyheim 2024. 1. 28.

정서중심치료(EFT)의 개인, 부부 및 가족 실제의 최신판은 애착관점의 핵심과 그것의 구체적인 개입적용을 공략합니다. 정서중심치료(EFT)의 여섯 가지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담하는 두 남자 그림

 

 

1. 정서중심치료(EFT)의 실제는 지속적으로 활성화된 정서 처리와 조절에 초점을 맞춥니다.

여기서 효과적인 조절은 점차 정서균형을 만들어 정서를 긍정적으로 상호 공동조절(coregulation)하게 하는데, 이 두 가지 모두 애착 이론의 핵심입니다. Bowlby는 "대부분의 가장 강한 인간 정서는 정서적 유대감을 위해서 감정적 결합을 형성하고, 유지하고, 파괴시키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 상실의 위협은 불안과 상실로 인한 슬픔을 일으킨다. ······ 이들은 공히 불안을 유발하고 ······ 결합을 개선하고 ······ 기쁨을 일으킨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서는 관계 문제에 의해서 가장 강하게 자극받고, 타인과의 공동조절은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정서균형을 이루는 길입니다. 균형은 정서가 부인되지 않고, 막히거나, 해체되지 않고, Bowlby가 망명하듯 '이질적(alien)'이 되지 않고, 정서에 충분히 개입되고 그것을 일관된 전체로 만듦으로써 달성됩니다. 자극, 초기 지각, 신체적 느낌, 부여된 의미, 행동화 경향 혹은 동기적 충동과 같은 정서요소를 체계적으로 밝히는 것은 특정 정서를 발견하고 인정하고 통합되게 한다. 새로운 정서의 개입과 조절방식은 보다 강하고 긍정적인 자아감으로 통합될 수 있습니다. 

 

2. 치료는 내담자에게 안식처가 되어야 하고 새롭고 힘든 정서를 탐색하기 위해서 안전기지를 제공해야 합니다.

정서 안전은 치료사와의 특별한 개입, 특히 동맹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동맹은 내담자가 깊은 수준에서 수용과 이해를 받는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치료사는 안전을 제공하는 부모와 같이 접근, 반응, 교감이 가능한 대리 애착대상입니다. 좋은 부모처럼 치료사는 존중, 동정심, 비판적이지 않은 관심을 자유롭게 보이고 내담자가 가진 모든 갈등을 정상적이라 여깁니다. 이러한 치료적 교감은 많은 인정과 적절한 위험 감수, 내담자가 힘들 때 위로, 위안, 격려를 제공하여 자신감을 갖게 해 줍니다. 치료사의 지속적인 정서조율은 내담자가 자신의 내적 세계를 탐색하고 표현하고 견디게 도와줍니다. 치료 초기에 언제나 집중해야 할 것은 역기느으이 꼬리표 혹은 변화 과제가 아니라 내담자의 개성(personhood)을 발달시키는 것입니다. 치료사의 중심 과제는 이러한 개성을 존중하고 확대시키는 방식으로 내담자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EFT모델의 분명한 개요는 치료사의 정서균형을 유지하게 해 주며, 그래서 치료사가 강한 정서경험, 현재 딜레마, 열망, 도전을 보이는 내담자와의 개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EFT와 애착은 모두 내적인 명과 관계적인 면을 동시에 집중합니다.

이들은 자기와 체계, 내적 현실과 상호작용적 드라마, 맥락과 내담자를 통합해 주며, 삶의 매 순간순간이 다른 부분을 조직하는 방식을 파악하고 접근합니다. 구체적으로 EFT와 애착의 관점에서 중요한 타인(치료사와 같은)이 보여 주는 반응과 수용은 개인의 경험을 적절한 의미로 인식되게 하고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후 이러한 의미는 적응적인 행동을 하게 합니다. 애착이론과 EFT에서 자아(self)는 지속적으로 다듬어지는데, 이는 목표가 아닌 과정이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정의된다고 봅니다. 여기서 정서경험과 표현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자아는 융통성이 있고 균형이 잡혀 있고, 자기와 타인을 수용하며, 지속적으로 처리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불안애착은 항상 타인에게 다가가려는 혼란된 자아감을 갖고, 회피애착은 경직되게 정의되지만 깨어지기 쉬운 자아감을 가져서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지 않게 됩니다. 

 

4. 정서중심치료(EFT)와 같은 애착과 인본중심 치료는 건강과 역기능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공유합니다.

건강은 정서가 상실되거나 건설적으로 약점을 다룰 떼 개인이 정서균형을 회복할 수 있게 하는 유연하고 적응적인 정서조절 전략들, 필요할 때 변경 가능하고 현실적이지만 건설적인 기대를 갖는 긍정적이고 적절한 자기와 타인의 모델, 그리고 타인과의 유대를 이끌고 타인의 욕구에 반응하는 행동 목록으로 구성됩니다. 건강한 사람은 타인에게 자신의 욕구를 수용하고 주장할 수 있고 타인의 욕구에 공감적으로 반응합니다. 역기능은 새로운 경험, 충분한 정서처리, 타인에 대한 조율 및 개입 등이 막힌 것으로 이해됩니다. Bowlby(1988)는 "치료사의 역할은 엄마로부터 자녀에게 제공된 세상을 탐색하게 만드는 안전기지와 유사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치료사는 정서적으로 조율하고 참여하여 정서조절의 원천을 제공하고 회기 중 지금 여기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위해서 도전할 수 있게 지지합니다. 

 

5. 정서중심치료(EFT), 인본주의 치료와 애착과학은 특별히 위협에 대한 민감성의 발달 및 취약성을 다루거나 자기를 방어하는 학습된 특유의 태도 등 과거의 영향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영향은 인정하지만 개입에 있어서는 EFT는 현재과정(present process)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사는 상담 중에 일어나는 경험 혹은 상호작용에 귀 기울이며, 그 순간의 지각과 상호작용을 심화시켜 줌으로써 새로운 현실적 요소가 나타나게 합니다. 현재의 초점을 맞추는 것은 자기와 타인의 모델이 가진 '작동'의 측면, 즉 이러한 모델의 인지적인 내용에 깊이 집중하기보다는 내재된 기억이 재현되는 방식과 순간순간의 변화를 수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현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자기와 타인의 모델이 가진 '작동'의 측면, 즉 이러한 모델의 인지적인 내용에 깊이 집중하기보다는 내재된 기억이 재현되는 방식과 순간순간의 변화를 수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6. 애착과 인본주의 개입인 EFT가 경험론(empiricism)에 단단한 기반을 두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과정 관찰, 예측되는 행동방식 묘사, 그리고 이론수립 근거를 밝히는 것에 관심을 쏟습니다. 

 

애착이론을 세울 때, Bowlby는 사회조지글 생물학적으로 생각하는 동물행동의 과학, 즉 동물행동학을 사용했습니다. EFT개입은 성인 파트너 사이의 반복되는 부정적 정서와 상호작용 그리고 치료사의 구체적 개입으로 일어난 이러한 패턴의 변화과정을 깊이 관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EFT 임상가들은 가급적이면 구체적으로 자기 정의에 따르는 개인의 갈등, 정서 색채의 변화, 혹은 친밀한 관계에 반복되는 상호작용 패턴(대인관계 춤) 직전에 무엇이 있었는지에 조율하여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경험주의자입니다. 애착관점은 EFT 치료사가 강조하고 탐색하는 상처, 두려움, 갈망에 대한 간략한 현상학과 이해를 제공합니다. 거절, 외상으로 인한 고립, 걱정, 절망, 불안과 부적절감 등의 주제들 그리고 차단하고 제한하거나 반발하고 강조하는 것과 같은 경험이 다뤄지는 방식을 실존의 맥락에 두고 설명합니다. 애착 개념과 과학에 의해서 움직이는 EFT치료사는 흔히 겪는 인간의 고통과 기본 동기에 대해 명확하고 경험에 근거한 지침을 갖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서중심치료(EFT)와 같이 자연스러운 애착과학과 임상관점의 통합은 임상가에게 내담자의 정서적 삶에 대한 핵심 지도, 변화를 일으키는 정서의 강력한 힘의 사용방법, 성장을 위한 관점으로서 분명하고 구체적인 치료동맹에 대한 개요, 관계과정으로서 자기에게 초점 맞추기, 치료 목표로서 건강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분명한 시각, 현실에 굳게 서기 위한 명확한 지침과 인간 본성의 핵심요소에 화합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기본태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